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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 강해지는 한파 기세, 서울 영하 13도…서해안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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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더 강해지는 한파 기세, 서울 영하 13도…서해안 대설
  • 송고시간 2018-01-10 18:36:37
[날씨] 더 강해지는 한파 기세, 서울 영하 13도…서해안 대설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됐습니다.

오늘 밤 10시를 기해 내려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지역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고요.

보라색으로 표시 된 경기와 강원 일부내륙 곳곳에서는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의 수은주가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고 제천 영하 17도, 서울 영하 13도, 제주도도 0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칼바람에 체감추위가 더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또 서해안 쪽에서는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지방으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모레 오전시간까지 호남서해안쪽에 최고 15cm 이상의 큰 눈이 추가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서는 눈이 계속 되겠고요.

서울을 비롯해 그 밖의 지역에서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시간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7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 남부지방도 영하권을 종일 맴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물결은 내일도 최고 4~5m로 무척 거세게 일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파는 모레 아침에 서울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에 달했다가 이후 서서히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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