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ㆍ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 초빙교수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국회를 찾아 회담결과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한편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가 중립파의 중재안을 거부하고 정면돌파에 나섰고, 반대파도 결사 항전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 시간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 초빙교수 두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는데요. 마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잇달아 예방해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남북회담에 대한 정치권 평가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문 대통령이 이전 정부 때 UAE와 체결한 비공개 군사협정에 대해 "공개가 원칙이지만 존중한다"면서도 "흠결이 있다면 수정·보완을 UAE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보수진영에선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이고, 반면에 진보진영에선 MB에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신년 기자회견을 놓고도 정치권의 평가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개헌 시기와 방향을 분명히 제시하자 야당이 강하게 반발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어제 아무런 각본 없이 대통령이 질문자를 직접 지정해 진행한 기자회견을 놓고 평가가 다양합니다. 생동감 있고 참신했다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일각에선 국정 청사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국민의당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통해 통합의 진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중립파의 중재안을 거부하고 정면돌파에 나섰고, 반대파도 결사 항전에 나설 태세인데요, 어떻게 결말이 날까요?
<질문 4-1> 오늘 이학재 의원이 잔류선언으로 다시 힘을 받는 분위기입니다. 통합이 되더라도 호남중진 등의 이탈로 '뺄셈 통합'이 될 것이란 게 반대파의 주장입니다. 상처투성이의 통합, 시너지 효과가 얼만큼 있을까요?
<질문 5>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신년 인사회 명목으로 전국을 돌면서 문재인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나설 인재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런 바람몰이 전략이 보수표심 결집에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6>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접견한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 서울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0명이 미선임 상태에서 변호를 금지한 변호사법과 의뢰인 위법 행위 협조를 금지한 변호사 윤리장전을 위반했다는 진정서를 서울변호사회에 제출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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