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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강한파 내일 아침 고비…철원 -23도ㆍ서울 -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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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최강한파 내일 아침 고비…철원 -23도ㆍ서울 -15도
  • 송고시간 2018-01-11 18:40:20
[날씨] 최강한파 내일 아침 고비…철원 -23도ㆍ서울 -15도

북쪽 찬공기가 쉴 새 없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내일이 이번 한파의 최대고비가 되겠습니다.

오늘 밤 10시를 기해 한파특보는 일부 내륙으로 더 확대, 강화되겠고요.

내일 아침 철원의 수은주가 영하 23도, 봉화도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등 내일 아침 전국 곳곳에서 올겨울 최저기온을 하루 만에 갈아치울 것으로 내다보고있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이 오름세를 띄겠습니다.

하지만 요며칠 공기가 워낙에 많이 차가워진 상태라서 바로 추위가 풀리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서울의 경우 내일 낮 시간에도 영하의 추위를 보이고 토요일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기 시작해 일요일 쯤 되어야 이맘때 기온과 가까워 질 것으로 내다보고있습니다.

서해안지역의 눈은 내일 오전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호남서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5cm 가량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내일 맑은 하늘 보이다가 밤부터 구름양 많아지겠고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에는 영하 10도 이하 지역이 광주와 부산까지 퍼지면서 전국적으로 영하의 강추위를 보이겠고 제주도도 영하 2도 선까지 곤두박질 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청추 영하 4도, 대구와 울산 영하 2도로 오늘보다 많은 지역 기온이 올라가지만 예년 수준보다 낮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먼해상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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