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모교인 고려대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고려대는 정년퇴직한 청소노동자 10명의 자리를 파트타임 노동자로 대체하기로 해 청소노동자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청와대 일자리안정점검 태스크포스 팀장인 장 실장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대학이 최소한의 사회적 가치를 지키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쁜 일자리가 새로운 고용 프레임으로 확산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실장은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해고된 서울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 경비원들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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