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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영하 15도, 한파 절정…주말 낮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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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영하 15도, 한파 절정…주말 낮 풀려
  • 송고시간 2018-01-11 22:37:03
[날씨] 서울 영하 15도, 한파 절정…주말 낮 풀려

오늘(11일) 많이 추우셨죠?

내일(12일) 아침이 이번 한파의 절정입니다.

밤새 수은주 굉장한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이미 영하 13도까지 떨어졌고, 내일(12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5도가 예보됐습니다.

철원은 영하 23도까지 곤두박질치겠는데요.

내일(12일) 낮에도 물론 춥겠습니다만 기온이 다시 오름세로 접어들기는 합니다.

내일(12일) 아침을 기점으로 이번 한파의 고비는 넘기게 되는 셈인데요.

평년기온을 완전히 회복해 추위가 풀리는 시점은 주말 낮부터 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서로 날씨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이미 2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현재도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대 5cm가 더 예상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반면 동쪽지방은 대기가 다시 건조해졌습니다.

찬바람까지 강해 불씨가 번지지 않도록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오전에 그치겠고, 낮 동안 전국 하늘 맑겠습니다.

밤사이 중부와 남부내륙에 눈발이 조금 날릴 것으로 보이고요.

주말은 내내 하늘 맑고, 추위도 심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남부지방은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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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