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이 폭설로 결항편이 속출하는 등 운항이 좀처럼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출발 74편, 도착 79편 등 153편이 결항했고 15편이 회항했습니다.
출·도착 186편은 지연 운항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오후 7시30분 이후 자정까지 14편의 운항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의 결항 결정으로 다른 항공사들도 야간 운항 계획을 취소할 가능성이 커 결항편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공항공사는 2차례 활주로 폐쇄와 그 여파로 야간 체류객이 4천명이 넘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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