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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절정, 서울 영하 15도…주말 추위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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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파 절정, 서울 영하 15도…주말 추위 풀려
  • 송고시간 2018-01-12 07:10:15
[날씨] 한파 절정, 서울 영하 15도…주말 추위 풀려

[앵커]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오늘 아침이 이번 한파의 고비가 되겠는데요.

주말부터 서서히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네,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두꺼운 외투를 입었고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이렇게 꽁꽁 싸매고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잠시 서있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어제보다 더 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칼바람때문에 체감온도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요.

북극한기가 쉴새없이 밀려오면서 현재 전국 많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그중에서도 중부 내륙과 경북, 전북내륙은 한파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내륙은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간 곳이 많고 남부지방도 영하 10도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의 경우 영하 14.9도의 수은주를 보이고 있지만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20.4도까지 떨어져있고요.

낮에도 기온이 올라봐야 영하 5도에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은 맑겠습니다.

하지만,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로는 오늘낮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기때문에 오늘 오가시는데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예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매서운 한파가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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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