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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적 허브공항 도약…관광객 2천만명 시대 준비"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세계적 허브공항 도약…관광객 2천만명 시대 준비"
  • 송고시간 2018-01-13 09:43:49
문 대통령 "세계적 허브공항 도약…관광객 2천만명 시대 준비"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2일)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공항으로서 세계 공항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연간 7천2백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세계 5위의 국제관문공항으로 발돋움했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장식에 앞서 탤런트 송중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와 함께 인천공항의 스마트 시스템을 체험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첨단기술이 적용된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터미널 곳곳에 승객의 편의와 편안함을 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스마트 공항'이 구현되었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문 대통령은 축사 중 지난 연말 인천공항이 비정규직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실을 따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정입니다. 공공기관 일자리 개선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노사가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문 대통령의 언급은 다른 공공기관에도 비정규직 문제에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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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