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3 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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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제시 대표단에 포함된 현송월은 누구?…모란봉악단 오나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제시한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에는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의 현송월 단장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송월이 어떤 인물인지와 모란봉악단의 남한 방문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우리측에 제시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에 포함된 현송월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위악단인 모란봉악단의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때 처형설이 돌기도 했지만 작년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선출돼 정치적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또 모란봉악단은 북한 가수들 답지 않은 현란한 춤사위와 파격적인 무대 때문에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립니다.

<모란봉악단 단원> “우리가 힘들어서 관중하고 눈 마주치면 우리보고 막 좋아서 웃는단 말입니다. 그걸 보면 힘이 솟습니다.”

현송월이 북측이 제시한 대표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가 모란봉악단을 이끌고 남한을 방문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펼친다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뿐 아니라 서울 공연도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을 위해 공연장을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현 / 동국대 교수> “공연이 이뤄진다면 북한이 은둔의 나라가 아니고 대외적으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차원의 의미 있는 공연을 북한은 생각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용 및 연주 위주의 왕재산예술단 또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조직한 경음악단 청봉악단 등이 방남해 모란봉악단과 협연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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