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풀리고 있습니다.
내륙에 남아있던 한파특보까지 조금 전 11시를 기해서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있다 보니까 전국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경기와 충북 지역에서는 나쁨 단계, 서울과 강원영서ㆍ충남과 그 밖에 남부 곳곳에서는 이른 오후까지는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또 내일은 스모그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보다 공기가 더 탁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보호에 각별히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서요.
이번 맹추위가 꺾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올라서 엿새 만에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광주는 8도선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 하늘에 구름양이 늘어나겠습니다.
옅은 안개는 오후에도 일부 남아서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곳이 있겠고요.
동쪽지역에서는 메마른 날씨가 오늘도 계속 되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5도, 전주와 청주 6도, 울산 8도, 부산은 10도까지 올라서 이맘때보다는 포근한 날씨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대체로 2미터 안팎으로 대부분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비나 눈이 올 것이고요.
당분간 크게 추운 날씨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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