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입자가 작아서 몸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 시각 충북이 63㎍/㎥, 경북 54㎍/㎥ 등 곳곳에서 '나쁨' 단계 보이고있습니다.
내일은 공기가 더 탁해집니다.
아침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따라서 서쪽지방은 종일 평소 2~3배 수준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겠고 그 밖의 전국에서도 일시적으로 먼지가 짙겠습니다.
환경부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각자 황사 마스크도 챙겨서 건강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대기질은 화요일 전국에 비가 한 차례 내리면서 많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2도, 대전 0도, 창원과 광주 1도등 영상권에서 출발하는 지역이 많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7도, 전주와 대전 10도, 대구 11도, 울산 13도까지 크게 올라가겠습니다.
하늘빛은 좋지 못하겠는데요.
새벽에 수도권과 영서에 눈비가 조금 오겠고요.
그친 뒤에도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내륙 곳곳 안개가 짙겠고 낮 동안에는 먼지와 섞여 연무 형태로 남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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