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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사회

연합뉴스TV 서울서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 송고시간 2018-01-14 20:04:07
서울서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뉴스리뷰]

[앵커]

서울시가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로 내일(15일) 첫차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출퇴근 시간 서울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15일) 첫차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출퇴근 시간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됩니다.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데에 따른 조치입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 이틀 연속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집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대중교통이 무료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됩니다.

서울에서 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호선에서 9호선 그리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됩니다.

이번에 발령된 서울형 비상저감 조치에 경기도와 인천시는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서울 버스와 지하철만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내일 대중교통이 무료여도 평소처럼 교통카드, 신용카드를 지참해 단말기에 찍고 타야 합니다.

내일은 처음으로 수도권 행정, 공공기관 대상 차량 2부제도 실시됩니다.

이때문에 내일은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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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