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테니스] 정현 시즌 첫 메이저대회 출격…역대 최고 성적 도전

스포츠

연합뉴스TV [테니스] 정현 시즌 첫 메이저대회 출격…역대 최고 성적 도전
  • 송고시간 2018-01-15 16:52:37
[테니스] 정현 시즌 첫 메이저대회 출격…역대 최고 성적 도전

[앵커]

우리나라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에 출전합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32강에 진출했던 정현은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62위 정현은 1회전에서 세계랭킹 34위인 독일의 미샤 즈베레프를 상대합니다.

랭킹은 정현보다 높지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던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즈베레프에 승리하면 자신보다 하위 랭커들과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돼 대진운도 좋은 편입니다.

정현의 역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거둔 32강.

지난해 21세 이하 상위 랭커들만 출전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메이저대회 16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페더러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한다면 6회 우승으로 로이 에머슨, 노바크 조코비치가 갖고 있는 최다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룹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합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은 올 해로 10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총상금은 약 463억원이고,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약 33억7천만원이 주어집니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약 4천200만원을 받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