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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北예술단 140여명 파견…공연 일정ㆍ장소 등 논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北예술단 140여명 파견…공연 일정ㆍ장소 등 논의
  • 송고시간 2018-01-15 21:41:18
[뉴스초점] 北예술단 140여명 파견…공연 일정ㆍ장소 등 논의

<출연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을 파견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 회담이 모레인 17일 판문점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한편 오늘 북한 예술단 파견과 공연 일정 등에 대한 협의가 열린 가운데 공동 보도문이 나왔습니다.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했는데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모시고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남북이 북한 예술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이 오전 10시에 시작돼 조금 전 5개항의 공동보도문이 발표됐는데, 실무 접촉이 하루 종일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2> 북측에서 삼지연 관현악단 140명 규모의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했는데, 예술단 규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 예술단은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하게 된다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2-1> 삼지연 관현악단, 시청자들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 어떤 곳인지 잠시 영상 보고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3> 남측은 북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쌍방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요?

<질문 4> 공동 보도문 핵심 내용 짚어주셨는데, 오늘 실무 접촉의 의미를 평가해 주신다면요? 조명균 장관은 고위급회담 이후 처음 열리는 실무 협의가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질문 5> 북한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원색 비난하는 등 장외신경전을 벌였는데, 정작 회의 분위기는 어땠다고 전해집니까?

<질문 6> 오늘 실무 접촉은 예술단 파견을 우선적으로 논의하자는 북측의 제의를 우리 정부가 받아들인 건데, 예술단 협상부터 하자고 한 이유가 뭐였을까요?

<질문 7> 오늘 실무접촉을 갖은 우리측, 북측 대표의 면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이 현송월인데, 오늘 협상에서 현 단장이 어떤 발언을 하고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등도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입니다? 현송월 특유의 당당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고요?

<질문 7-1> 현송월을 둘러싼 갖가지 염문설이 있는데, '김정은의 옛 애인 중 한 명이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현송월은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8> 현송월이 이끄는 '모란봉 악단'은 (2015년) 북경 공연 직전 미사일 발사 장면을 사용하려다 중국 반발로 공연이 무산된 적도 있는데, 공동 보도문에 모란봉 악단 관련 내용은 없었나요?

<질문 9> 그런가 하면 남북은 이틀 뒤(17일)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협의에 합의했는데요. 당초 우리 측은 바로 오늘 만나자고 했지만, 북측은 날짜를 모레로 바꿔서 제안한 거죠?

<질문 10>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3명의 명단도 보내왔는데, 우리 쪽에선 어떤 인물들이 나서게 될까요?

<질문 11> 그렇다면 이틀 뒤 실무협의에선 주로 어떤 내용들을 조율하게 될까요?

<질문 11-1> 이런 가운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할 경우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올림픽이 추구하는 평화의 가치, 구현될 수 있을까요? 실현된다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그런가 하면 현재 남북 단일팀 구성을 두고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단일팀이 구성되면 우리 선수들의 출전권이 박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한편 지난 9일 열렸던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탈북 여종업원 송환 문제를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북한이 탈북 여종업원의 송환 문제에 비중을 두는 이유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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