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 연구소 부소장>
국민의당 통합파와 반대파가 마주 보고 달리는 기관차처럼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의 구속 여부가 오늘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 시간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 연구소 부소장 두 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 대표단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남북이 공동 입장할 경우 '한반도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미리 기정사실화해 야당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국민의당 통합파와 반대파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모양새입니다. 양측의 감정싸움도 최고조에 이른 상황인데, 안철수 대표는 중재파 의원들과 회동에서 "통합이 부결되면 난 한국에서 살 수 없다"며 절박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2-1> 바른정당 박인숙(서울 송파구갑) 의원이 오늘 입장문을 내고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습니다. 의석이 9석으로 줄었습니다. 유승민 대표가 집안 단속이 못 하는 것 아닌가요?
<질문 2-2> 한국당은 바른정당 탈당을 두고 고민하는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승민 의원이 원 지사를 붙잡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까요?
<질문 2-3> 인재 영입으로 지방선거에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홍준표 대표의 구상도 유력 후보들의 잇단 불출마로 차질을 빚는 듯한 모습입니다. 부산시장에 김무성 의원을 내 보내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애매모호한 발언을 했는데요.
<질문 3> 전국을 돌며 신년 인사회를 갖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입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지난 일요일 조국 수석이 권력기관 개혁안을 직접 발표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집권 2년차를 맞아 청와대가 앞으로 매주 일요일, 수석들이 직접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계획입니다. 국정의 흐름을 청와대가 주도하는 동시에 국민과도 직접 소통하겠다는 취지인데요. 한편에선 정작 주무장관이 안 보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1> 최근 정부 정책을 보면 난맥상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유치원 영어금지, 최저임금, 부동산 대책 등을 여러 면에서 미숙한 면들이 노출되고 있는데요. 뭐가 문제일까요?
지금까지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 연구소 부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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