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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마스크 필수…수도권 '비상저감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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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도 마스크 필수…수도권 '비상저감조치'
  • 송고시간 2018-01-16 20:53:02
[날씨] 내일도 마스크 필수…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미세먼지농도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입자가 작아 더 위험한 초미세먼지농도가 높아서 걱정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북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원인은 어제 들어온 중국발 스모그에,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오염물질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먼지들이 빠져나가질 못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중부와 대구지방에서 미세먼지농도가 매우 높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또다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시 내에서는 출퇴근시간에 대중교통이 무료로 이용되겠고요.

혼잡이 예상되는 시내버스는 일부 증편운행 되겠습니다.

한편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낮까지 오겠습니다.

영남에는 최고 20mm, 그 밖에 남부지방은 5mm 내외, 제주산지에는 3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남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흐린 하늘에,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겠고요.

아침시간 때에는 안개까지 더해져서 시야가 매우 답답하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1도, 대구 2도, 광주가 3도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8도, 대구 6도, 부산이 10도로 영남지방은 오늘보다 다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이후로는 별다른 눈·비 예보없이 대체로 맑겠지만, 당분간 미세먼지는 영향을 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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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