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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종부세ㆍ다주택자 과세 강화…영남 동진 중요"

사회

연합뉴스TV 추미애 "종부세ㆍ다주택자 과세 강화…영남 동진 중요"
  • 송고시간 2018-01-16 21:45:38
추미애 "종부세ㆍ다주택자 과세 강화…영남 동진 중요"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부동산 보유세 강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필승 의지도 밝히면서 영남으로의 당세 확장에 당력을 집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추 대표는 올해를 소득 양극화 해소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한다며 보유세, 거래세에 대한 세제 개혁, 부동산 임대차 제도 개혁을 두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다주택자의 보유세를 강화하고, 집 한 채있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고요, 다주택자, 과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보유세를 강화를 하고 거래세는 낮춰야하는 방향으로…"

조만간 당차원의 지대개혁 로드맵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의 발언은 정부와 여당이 강남 부동산 과열에 보유세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보유세 도입 논의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을 낳습니다.

여당 차원의 개헌 시간표를 제시하며 지방선거 동시 개헌에 부정적인 보수야당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 당론은 1월 내로 정할 것입니다. 국회 협의가 안되면 헌법적 권한으로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안할 수 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수야당은 아무도 찾지 않는 냉전의 골방에서 나와야 합니다. 북한도 냉전의 유훈인 핵무장을 포기하고…"

지방선거 필승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추 대표는 특히 동진, 경상도로의 당세 확장이 중요하다고 말해 영남 지역 선거에 당력을 집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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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