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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 꼴찌가 최종합격…사립고 정교사 '채용비리'

사회

연합뉴스TV 서류심사 꼴찌가 최종합격…사립고 정교사 '채용비리'
  • 송고시간 2018-01-16 22:21:10
서류심사 꼴찌가 최종합격…사립고 정교사 '채용비리'

서울시내 한 사립고교에서 부정청탁으로 최하위 응시자가 정교사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교육청은 노원구 H고 교사 채용 과정에서 교무부장 등이 전임 교장과 친분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를 합격시키려 서류심사기준 변경을 청탁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공, 성적 등 객관적 요소에서 인성, 업무적합도 등 주관적 요소로 가산점 기준이 바뀌면서 응시자 15명 중 꼴찌였던 A씨 순위가 2위로 올랐다는 것입니다.

교육청은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조치를 학교법인에 요청하고, A씨의 임용취소 요구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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