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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일 미세먼지 비상…또 스모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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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연일 미세먼지 비상…또 스모그 유입
  • 송고시간 2018-01-16 22:35:19
[날씨] 연일 미세먼지 비상…또 스모그 유입

벌써 며칠 째인지 모르겠습니다.

미세먼지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서울이 91㎍/㎥, 강원 76㎍/㎥, 충북은 66㎍/㎥까지 올라가있고, 또 이들 지역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지난 15일에 이어 내일도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겠는데요.

그만큼 앞으로도 대기 상태가 심각합니다.

남부는 오늘(16일) 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상당 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내일(17일)은 중부지방에서 주로 먼지가 짙겠습니다.

그런데 모레(18일)는 중국발 스모그가 또 들어옵니다.

지도상으로 빨갛게 보이는 만큼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겠습니다.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시고, 답답하더라도 마스크 꼭 쓰셔야겠습니다.

하늘도 종일 뿌옇겠습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짙고, 낮 동안에도 먼지와 섞여 연무 형태로 남겠습니다.

남부로는 내일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데요.

영남과 제주에 5~20mm, 충청과 호남에는 5mm 내외 예상됩니다.

날은 계속해 온화합니다.

서울과 대전이 1도, 청주가 0도, 광주와 창원 3도 등 대부분 영상권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과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0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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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