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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황사도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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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황사도 유입
  • 송고시간 2018-01-17 10:49:58
[날씨] 중부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황사도 유입

[앵커]

호흡기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데요.

내일은 중국에서 황사도 유입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맘 놓고 숨쉬기가 불안할 만큼, 올겨울 최악의 대기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몸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서울을 포함해 중부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 이시각 초미세먼지농도 서울이 86, 충북 73 마이크로그램 등, 평소보다 3~4배정도가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내일은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됩니다.

주로 서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대기정체도 심해 곳곳에서 먼지농도 '나쁨'수준 보이겠습니다.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요.

외출 후에는 손과 코도 깨끗이 씻어야겠습니다.

한편, 현재 남부지방으로 약하게 이어지는 비는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하늘은 종일 흐리겠고, 곳곳으로는 먼지가 뒤엉킨 연무도 남아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7도 예상되고요.

대전 7도, 울산과 창원 8도로 오늘도 심한 추위 없겠습니다.

당분간은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 대체로 날은 맑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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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