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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종일 '잿빛 하늘'…평년보다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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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종일 '잿빛 하늘'…평년보다 포근
  • 송고시간 2018-01-17 11:24:33
[날씨] 중부 종일 '잿빛 하늘'…평년보다 포근

오늘같은 날은 하늘 올려다보기가 꺼려집니다.

목도 칼칼한데, 덩달아 마음까지 답답해지는데요.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무척이나 좋지 못합니다.

서울을 포함해 중부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 이시각 초미세먼지농도 서울이 86, 충북 69 마이크로그램 등 평균 수치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남부지방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내일은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주로 서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대기정체도 심해 곳곳에서 먼지농도 '나쁨'수준 보이겠습니다.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요.

외출 후에는 손과 코도 깨끗이 씻어야겠습니다.

한편, 현재 영남에는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하늘은 종일 흐리겠고, 곳곳으로는 먼지가 뒤엉킨 연무도 남아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7도, 청주 7도, 창원과 울산이 8도로 오늘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당분간은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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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