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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일 미세먼지 말썽…내일 황사 추가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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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연일 미세먼지 말썽…내일 황사 추가 유입
  • 송고시간 2018-01-17 12:44:07
[날씨] 연일 미세먼지 말썽…내일 황사 추가 유입

[앵커]

큰 추위는 없지만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황사까지 추가 유입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눈은 퍽퍽하고 공기의 질이 굉장히 좋지않습니다.

오늘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남부지방으로는 평소보다 낮지만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저처럼 마스크 꼭 착용하셔서요.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들이 많은데요.

경기 116, 서울 114, 인천 94 마이크로그램을 보이면서 평소의 두세배 가량을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내려졌고요.

수도권과 강원, 충북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맑은 공기좀 마시고 싶은데 내일도 공기 질이 좋지 못합니다.

쌓여있는 미세먼지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태에서 중국발 황사가 추가로 유입되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으로는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그밖의 지역도 평소보다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그래도 요즘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졌죠.

오늘도 낮기온 서울과 대전 7도, 광주 10도 등 평년기온을 5도 가량 웃돌겠고요.

당분간 큰 추위도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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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