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사흘째 미세먼지 비상…내일 황사까지 유입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사흘째 미세먼지 비상…내일 황사까지 유입
  • 송고시간 2018-01-17 14:45:17
[날씨] 사흘째 미세먼지 비상…내일 황사까지 유입

[앵커]

날은 포근하지만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내일은 황사까지 더해져 공기가 더욱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발을 동동 구르는 추위는 없지만 제 눈 앞에 있는 건물이 뿌옇게 보일 정도로 공기가 굉장히 탁합니다.

오늘은 물 자주 드시고요.

저처럼 미세먼지 마스크도 꼭 챙겨서 나오시길 바랍니다.

현재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특히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91 마이크로그램을 보이면서 평소의 세배 이상을 웃돌고 있는데요.

서울에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내려졌고요.

수도권과 강원, 충북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맑은 공기 좀 마시고 싶은데, 내일도 공기 질이 좋지 못합니다.

쌓여있는 미세먼지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태에서 중국발 황사와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으로는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그밖의 지역도 평소보다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그래도 요즘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지셨죠.

현재기온 서울 7.7도, 대전 5.5도, 부산 7.6도를 보이고 있고요.

당분간 큰 추위도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