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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중소기업 AS 사업 방해 지멘스에 '62억 과징금'

경제

연합뉴스TV 공정위, 중소기업 AS 사업 방해 지멘스에 '62억 과징금'
  • 송고시간 2018-01-17 14:54:56
공정위, 중소기업 AS 사업 방해 지멘스에 '62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일 의료기기 제조업체 지멘스가 의료영상장비 유지 보수 서비스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다른 사업자들을 방해했다며 과징금 62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지멘스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다른 중소업체에서 수리받는 병원에 CT나 MRI 장비 점검에 필요한 서비스키 발급을 차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다른 업체에서 수리를 받으면 기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오인 가능성이 큰 공문을 보내는 등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관련 AS 중소 업체 2곳이 사실상 사업을 접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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