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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악 미세먼지에 겨울황사…주말까지 공기 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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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최악 미세먼지에 겨울황사…주말까지 공기 탁해
  • 송고시간 2018-01-18 07:10:25
[날씨] 최악 미세먼지에 겨울황사…주말까지 공기 탁해

[앵커]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설상가상 오늘은 겨울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겹치겠는데요.

주말까지 미세먼지가 쉽게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연일 잿빛하늘에 이어지면서 건강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워낙 눈에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못하다 보니까, 요즘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오늘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날텐데요.

여기에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들어와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돼 어제보다 미세먼지 상황이 더 좋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 주 날씨 예보를 보면요.

당분간 먼지를 씻어 줄 비 소식이 없고 찬바람도 다음주에나 불어올 것으로 보여서 이번 주말까지는 미세먼지 상황을 계속해 주시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안개가 짙어 가시거리가 짧겠습니다.

낮에도 연무와 박무로 뿌연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7도, 전주 9도, 대구 1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온화한 날씨 이어집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워낙 가늘어서 호흡기 뿐 아니라 뇌까지 침투해 더 위험한데요.

필히 식약청 KF인증을 받은 황사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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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