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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나흘째 미세먼지 공습…공기질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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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나흘째 미세먼지 공습…공기질 '최악'
  • 송고시간 2018-01-18 14:36:33
[날씨] 나흘째 미세먼지 공습…공기질 '최악'

[앵커]

나흘째 이어지는 미세먼지의 공습에 대기질이 최악의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멋진 풍경을 즐기기 좋은 남산이지만, 오늘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뒤에 미세먼지 때문에 희뿌연 하늘과 잘 보이지 않는 풍경들 잘 보이실 겁니다.

오늘 되도록 외출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수도권으로는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경북 104, 광주 96, 강원 80마이크로그램을 보이면서 평소보다 많게는 다섯배 가량까지 웃돌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종일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6도, 대전 7도, 부산 11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긴 하지만 그래도 이맘때 겨울 날씨보단 훨씬 온화하겠습니다.

비라도 시원하게 내려서 공기를 좀 씻어주면 좋으련만 당분간 비소식 없이 구름만 지나는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이 때문에 주말에도 먼지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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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