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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먼지 '보통'…주말 또 중국발 스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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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먼지 '보통'…주말 또 중국발 스모그
  • 송고시간 2018-01-18 22:35:13
[날씨] 서울 먼지 '보통'…주말 또 중국발 스모그

수도권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함께 비상저감조치도 해제됐습니다.

중북부지방으로 찬 바람이 다소 불기 시작하면서 먼지를 일부 밀어낸 것인데요.

서울은 현재 61㎍/㎥으로 대기질 '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다만 충청이남으로 여전히 먼지가 심합니다.

울산 145㎍/㎥ 등 평소 4~5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19일)도 곳곳에서 공기 탁하겠는데요.

대기정체로 경기와 영서, 남부지방에 '나쁨' 단계가 예보됐고요.

모레(20일)는 또 중국발 스모그가 날아와서 최악의 경우 전국에서 먼지 농도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 내내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 높습니다.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겠고요.

나가실 때는 황사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먼지가 해소되는 시점은 강추위가 찾아오는 다음주 화요일 무렵부터로 예상하고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5도 가량 떨어겠습니다.

서울 영하 4, 대전 영하 5도, 창원 0도 선에서 출발하며 다소 춥겠고, 한낮에는 서울 5도, 대전과 전주 6도, 창원 9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하늘은 맑아도 먼지와 안개 때문에 시야는 답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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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