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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못한다" 무시에 격분…여동생 살해 후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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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취업 못한다" 무시에 격분…여동생 살해 후 자수
  • 송고시간 2018-01-19 12:24:09
"취업 못한다" 무시에 격분…여동생 살해 후 자수

경북 문경경찰서는 오늘(19일)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스물네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쯤 문경 시내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스물두살 대학생인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11시간여 만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학 중퇴 후 취업하지 못하는 등 힘든 상황인데 여동생이 무시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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