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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ㆍ유승민 첫 통합행보…반대파 신당창당 박차

사회

연합뉴스TV 안철수ㆍ유승민 첫 통합행보…반대파 신당창당 박차
  • 송고시간 2018-01-19 21:58:00
안철수ㆍ유승민 첫 통합행보…반대파 신당창당 박차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통합선언 하루만에 공동 행보에 나섰습니다.

통합 반대파는 안 대표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면서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양당 청년 당원들과 만났습니다.

통합선언 하루만에 공동 행보에 나선 겁니다.

두 사람은 두 당의 상징색 목도리를 서로 매주며 단합을 과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비판에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현 정부 출범하고 8개월 정도 지나가고 해를 넘겼습니다만 특단의 조치에 해당되는 청년실업문제 해법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입에 올리기 싫어하지만 아무런 희망도 비전도 없는 자유한국당을 갈아치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격앙된 분위기 속에 안 대표를 향해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장병완 / 국민의당 의원> "본인(안철수)이 MB아바타와 같은 성향의 위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통합반대파 조직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를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로 전환하고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안 대표 측이 당무위를 통해 당헌당규를 수정하고 전대를 열기로 한 것을 비판하면서 일명 '안철수식 사당화 방지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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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