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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미세먼지 급증…일요일 남부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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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초미세먼지 급증…일요일 남부에 집중
  • 송고시간 2018-01-20 20:55:49
[날씨] 초미세먼지 급증…일요일 남부에 집중

현재 미세먼지 뿐 아니라 초미세먼지먼지수치까지 최대 5배 이상 치솟으면서 또다시 중부와 경북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바람을 타고 먼지가 계속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어서요.

오늘(20일) 밤 사이에는 남부지방까지 전국적으로 수치가 매우 높겠고 일요일 내일(21일)은 중부지방은 차츰 해소될 걸로 예상이 되지만, 충청이남지방은 계속해 '나쁨' 수준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별다른 눈비예보없이 뿌연 하늘이 계속 되겠습니다.

아침 시간대에는 먼지 낀 안개가 짙어 시정이 매우 짧아지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7도, 대구가 영하 1도로 오늘보다는 다소 낮겠지만, 큰 추위는 없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6도, 대구 9도, 부산 11도까지 올라서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미세먼지가 차츰 옅어지겠고요.

화요일부터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모처럼 깨끗한 하늘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다만,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에, 서해안에는 눈도 자주 내릴 것으로 보여서 한파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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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