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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절정ㆍ서울 -17도 철원 -22도…서해안 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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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추위 절정ㆍ서울 -17도 철원 -22도…서해안 큰 눈
  • 송고시간 2018-01-23 21:54:16
[날씨] 추위 절정ㆍ서울 -17도 철원 -22도…서해안 큰 눈

지금도 손발이 꽁꽁 얼 것만 같은데요.

내일은 더 춥다는 예보입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7도, 철원 영하 22도, 대관령은 무려 영하 24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지금 중국 북동부 높은 상공에 영하 4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는데요.

문제는 날씨 흐름이 정체됐습니다.

때문에 북쪽에서 내려오는 냉기가 계속해 쌓이겠습니다.

휴일부터 추위의 강도가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다음주에도 0도를 밑도는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잠깐의 한파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해 두시고 당분간 동파사고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서해안과 제주에는 많은 눈까지 내려서 쌓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오겠는데요.

제주산지에 최고 15cm, 호남서해안에는 많게는 10cm 이상이 오겠고, 충남서해안과 호남내륙에도 1~5cm 정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 외 지역은 계속해 맑겠지만, 칼바람이 종일 불어대겠고,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서울 영하 17도, 춘천 영하 19도, 대구 영하 12도, 전주도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도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9도, 대구 영하 5도로 매우 춥겠습니다.

당분간 무척 춥겠지만 하늘 만큼은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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