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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영하 17도, 올겨울 최저…종일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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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영하 17도, 올겨울 최저…종일 칼바람
  • 송고시간 2018-01-23 22:34:59
[날씨] 서울 영하 17도, 올겨울 최저…종일 칼바람

내일(24일) 올 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전국으로 확대 발효했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전역, 남부내륙에까지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만 봐도 내일 얼마나 추울지 짐작이 갑니다.

서울 영하 17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내려가는 것은 물론이고요.

지난 1월 12일 기록한 최저기온인 영하 15.3도를 경신하겠습니다.

철원은 무려 영하 22도가 예보됐는데요.

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으로 종일 살을 에는 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이 영하 10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5도, 창원 영하 2도 선에 그치겠고요.

칼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다음주 기온이 다소 오르긴 하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낮고, 영상권을 회복하기도 여렵겠습니다.

추위가 장기간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 꾸준히 해주시고, 동파사고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충남과 호남, 제주에 많은 눈도 내려 쌓이겠는데요.

제주산간 15cm, 호남서해안 10cm, 호남내륙과 충남서해안으로 1~5cm 예상됩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눈이 그치면 차츰 날이 개서 당분간 전국 맑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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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