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 대통령, 어린이집 방문…"임기내 국공립 비율 40%"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어린이집 방문…"임기내 국공립 비율 40%"
  • 송고시간 2018-01-24 21:49:57
문 대통령, 어린이집 방문…"임기내 국공립 비율 40%"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행보로 서울의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렴한 비용으로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임기내에 40%까지 늘리겠다고 재차 약속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마술쇼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채 집중하고 있는 어린이들, 그 옆에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합니다.

마술사의 도우미를 자처하며 아이들 앞에서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놀이프로그램으로 마술쇼를 함께 한 문 대통령은 이어 보육교사,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해 보육예산이 8조7천억원인데도 부모들은 믿고 맡길 유치원이 없다고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공약이었던 임기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율 40% 확대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작년에 다행히 추경 예산 덕분에 원래 국가 목표보다 배 이상, 370개가 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만들었거든요. 금년에는 450개 만들고요. 임기 말까지는 4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문 대통령은 보육교사들의 근무여건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국공립어린이집 질이 좋은 것은 선생님의 처우와 신분을 보장한 것이 중요 요인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민간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동화책을 선물했습니다.

한편 어린이집 인근 지역주민들은 이날 생일을 맞은 문 대통령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