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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겨울 가장 춥다, 서울 영하 17도…대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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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겨울 가장 춥다, 서울 영하 17도…대기 건조
  • 송고시간 2018-01-25 22:36:02
[날씨] 올겨울 가장 춥다, 서울 영하 17도…대기 건조

내일(26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무척 춥긴 했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6도 안팎으로 내려가는데 그쳤는데요.

내일 아침 영하 17도가 예보됐습니다.

그 외 전국 곳곳에서도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밤새 철원은 영하 25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 대구 영하 12도 등 남부도 대부분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영하 9도, 대전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 창원 영하 1도 등으로 말 그대로 종일 혹독한 한파가 몰아치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동쪽지방, 수도권, 호남 내륙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곳곳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불씨가 번지기 매우 쉬운 조건입니다.

화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 지역은 그나마 덜 건조한데요.

상공과 바다 온도차로 서해상에 눈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밤 사이 눈이 시작돼 내일 오전까지 전남서해안에 1~3cm 가량 내려 쌓이겠고, 그 외 호남과 제주 등에도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쭉 맑겠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중반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일시 풀리지만 2월 초 또 한차례의 한파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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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