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국방 예산으로 7천160억 달러, 우리돈 약 760조 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의 승리이자, 재정적자를 우려하는 '매파'의 패배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최근 발표한 '2018 국방전략'에서 중국과 러시아와의 경쟁이 국가안보의 최우선이라며 이를 위한 전략 재편을 강조했습니다.
현 예산안에 포함된 국방부 예산이 그대로 확정돼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요청할 경우 내년 미 국방부 예산은 올해보다 7%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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