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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스마트시티 5년내 조성…세종ㆍ부산 시범운영

사회

연합뉴스TV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 5년내 조성…세종ㆍ부산 시범운영
  • 송고시간 2018-01-29 21:30:41
세계 최고 스마트시티 5년내 조성…세종ㆍ부산 시범운영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5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합니다.

세종시와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시범 지역으로 지정됐는데요.

자족 기능을 갖춘 제로에너지와 워터시티의 모습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되는데, 어떻게 달라지는지 배삼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종시의 평범한 시골마을.

앞으로 5년 뒤 이곳은 첨단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합니다.

도로에는 자율주행차가 다니고, 범죄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로등에는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는 센서가 탑재됩니다.

건물에는 지열을 이용한 난방시스템과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제로에너지단지가 만들어집니다.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도 문을 엽니다.

부산에는 수자원을 활용한 스마트도시가 생겨납니다.

일정하게 온도가 유지되는 수열에너지를 이용하고, 빗물과 지하수를 활용한 정수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연속적으로 파악하는 지능형 CCTV가 설치되고, 낙동강 하구 수자원 관리를 위한 지진홍수 통합관리시스템도 구현됩니다.

정부는 세종시와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5년내 세계 최고 수준의 4차 산업혁명기술을 실현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로와 건물, 지역내 공간을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으로 입체적으로 연계해 그야말로 미래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겁니다.

<장병규 /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스마트시티라는 기본적으로 정부 주도, 공급 주도가 아니라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민관이 함께 얘기할 수 있는 형태가 돼야 한다…"

정부는 스마트시티 확대를 위해 지자체가 지정한 스마트시티 대상지역도 2020년까지 매년 4곳씩 지원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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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