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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600 넘어 신기록…코스닥도 '활활'

사회

연합뉴스TV 코스피 장중 2,600 넘어 신기록…코스닥도 '활활'
  • 송고시간 2018-01-29 21:32:31
코스피 장중 2,600 넘어 신기록…코스닥도 '활활'

[뉴스리뷰]

[앵커]

한동안 뜨겁던 가상화폐 열기가 좀 진정되니 주식시장에 불이 붙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600선을 넘으며 사흘 연속 신기록 행진을 벌였고 코스닥 역시 16년 만에 920선을 넘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시장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코스피는 하루새 23.43포인트 오른 2,598.19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 때 2,607선까지 뚫으며 하루 전 기록한 장중 최고치 2,574.76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벌써 사흘 연속 최고치 행진입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3일 연속 '쌍끌이 매수'에도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이 7천억원 넘게 순매도한 탓에 2,600선 안착은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보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로 돌아선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는 등 미국 증시가 호조세를 이어간 것도 긍정적 영향을 줬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은 13.93포인트 오른 927.05로 마감하며 2002년 3월 29일 이후 무려 16년만에 920선을 돌파한 겁니다.

장중 한 때 930선 돌파도 눈앞에 뒀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9%, 6% 급등하는 등 바이오주가 다시 장세를 주도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원 오른 1,065.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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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