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만의 우주쇼는 다들 감상하셨는지요?
지금은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렸는데요.
다음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앞으로 19년 뒤를 기약해야겠습니다.
2월 첫날인 내일(1일) 전국 맑고, 기온 예년 수준 정도로 추위도 심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 곳곳에 눈이 내려 건조함이 해소된 반면에 서해안을 제외한 충청이남과 동해안은 여전히 건조합니다.
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눈·비가 이어지겠고, 서해안으로도 눈발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바람이 강하지 않다보니 대기가 정체되고 있는데요.
중서부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에 일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서울 영하 8도 대전과 청주 영하 7도, 창원 영하 2도 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에는 영상권으로 올라오는데요.
서울 1도 대전과 전주 4도, 창원 6도 예상됩니다.
달의 인력이 강한 시기로 당분간 바닷물 높이가 높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추워집니다.
입춘인 일요일부터 또 다시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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