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입춘'에 동장군 맹위…서울 -13도ㆍ철원 -20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입춘'에 동장군 맹위…서울 -13도ㆍ철원 -20도
  • 송고시간 2018-02-03 20:56:10
[날씨] '입춘'에 동장군 맹위…서울 -13도ㆍ철원 -20도

북극 한기가 밀려들었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8.5도로 기온이 가파르게 내려가는 중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14.8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내일(4일) 절기 '입춘'이 무색하게 추위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밤새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 친 수은주는 한낮에도 영하 5도까지 올라오는 데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한파특보를 확대 및 강화 발표했습니다.

밤 10시를 기해 경기북부와 영서에 한파경보가 서울 등 그 외 지역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텐데요.

이 가운데 호남과 제주로는 큰 눈이 오며 대설특보도 차츰 내려지고 있습니다.

시설물 점검 해주시고 빙판길 조심하셔야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산간에 40cm에 달하는 눈폭탄이 떨어지겠고, 호남 8cm, 충남서해안 5cm 등 그 외 지역으로도 많은 양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은 모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중부 내륙 중심으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3도, 춘천 영하 17도, 청주 영하 11도, 창원 영하 7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 서울 영하 5도, 대전과 전주 영하 3도, 창원 영하 1도 등 전국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