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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국민의당 분당으로 국회 재편…양분 가능성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국민의당 분당으로 국회 재편…양분 가능성
  • 송고시간 2018-02-05 12:49:18
[뉴스포커스] 국민의당 분당으로 국회 재편…양분 가능성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 초빙교수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현직 검사가 수사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등으로부터 부당한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통합파가 전당원투표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결정하겠다고 밝히자, 통합반대파가 전대미문의 결정이자 전례 없는 막장정치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 초빙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 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서지현 검사의 검찰 조사,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국민의당이 전당대회 없이 전 당원 투표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당을 전대가 아닌 전 당원 투표로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다보니, 통합 반대파 측에서는 "전대미문의 일"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특히 안대표, 통합과 관련해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당헌당규를 바꾸며 합당을 추진하다보니,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힘들어 보여요?

<질문 3> 미래당과 민평당 창당이 공식화 되면서 향후 여야 간 힘의 균형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특히 민평당이 사안에 따라서는 여당의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크고 미래당의 경우 호남계 의원의 대거 이동으로 보수색채가 더 강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보니, 범여권 대 야권으로 양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향후 정치 지형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미래당과 민평당이 앞으로의 정치지형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질문 4> 미래당과 민편당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지도부 구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홍준표 대표가 '배신자 집단' 등의 격한 단어를 써가며 미래당의 출범을 평가절하하고 나섰습니다. 홍 대표가 이렇게 출범도 하지 않은 미래당을 깎아내리고 나선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하지만 한국당에 있는 장제원 대변인이나 김성태 원내대표 등도 한국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또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다시 옮겨온 인물들이지 않습니까? 홍 대표의 주장대로라면 이들또한 배신자라는 타이틀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텐데요?

<질문 6>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자신이 류여해 전 한국당 최고위원을 수년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종편채널 MBN 출입기자에 대해 한국당사 출입을 금지시키고 명예훼손에 따른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대표는 이번 MBN 뉴스는 자신을 향한 음해성 가짜뉴스라고 밝히고 있지만, 너무 과도한 처사라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거든요?

지금까지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 초빙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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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