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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IOC 총회 개회식…사실상 올림픽 시작

정치

연합뉴스TV 잠시 후 IOC 총회 개회식…사실상 올림픽 시작
  • 송고시간 2018-02-05 19:24:42
잠시 후 IOC 총회 개회식…사실상 올림픽 시작

[앵커]

IOC는 내일(6일)과 모레(7일) 평창 켄싱턴 호텔에서 100여명의 IOC 위원들이 총 집결하는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는데요.

총회에 앞서 오늘 강릉 아트센터에서는 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열립니다.

각국 스포츠 외교관으로 불리는 IOC 위원들이 총출동하는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강릉아트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후 부터 7시 반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 개회식이 시작됩니다.

이제 30분 정도가 남았는데 행사장 입구에는 레드카펫이 설치가 됐고요.

오늘 굉장히 추운 날씨인데 취재진들과 자원봉사자, 또 시민들도 나와있는 모습니다.

평창올림픽 개막까지는 아직 나흘이 남았지만 IOC 총회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올림픽 일정은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 개회식은 올림픽 개최국 정상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각국 IOC 위원 등 900여 명의 내외빈이 모여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입니다.

어제 입국한 장웅 IOC 위원과 김일국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올림픽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인데요.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IOC가 보내준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축사 후에는 IOC 총회의 시작을 축하하는 문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국립무용단의 오고무 공연과 태권도 퍼포먼스, 인기 케이팝 그룹 '빅스'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지며 '한국의 멋'을 전 세계에 뽐내게 됩니다.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IOC 총회는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평창에서 열립니다.

총회에서는 평창은 물론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차기 대회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강릉아트센터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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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