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6 14: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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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한파’ 기승…한랭질환자 500명 넘어

[앵커]

날씨가 좀 풀렸나 싶다가 다시 한파가 찾아왔죠.

올겨울 한랭질환자 수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습니다.

건강을 해칠 정도의 추위여서 외출할 때는 단단히 준비하고 나서야겠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단단히 껴입어도 파고 드는 칼바람을 막기는 역부족입니다.

기온이 너무 낮다보니 바깥에 오랜시간 머물렀다가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 각종 한랭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올겨울 한랭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10명으로 지난 겨울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441명이던 환자 수는 벌써 500명을 넘었습니다.

2013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그만큼 한파가 잦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추운 날이 계속 이어질 때는 ‘갑상샘 저하증’도 조심해야 합니다.

갑상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몸의 대사능력이 떨어져 평소보다 추위를 잘 느끼는데 날이 정말 추우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정민 / 인제대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보통 쉽게 피곤해지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변비나 근육통같은 특별하지 않은 증상으로 보통 시작을 하고요. 목소리가 자주 쉰다든지 말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된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외출할 때는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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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