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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공저자 끼워넣기' 논문에 혈세 105억원 유용"

정치

연합뉴스TV "'자녀 공저자 끼워넣기' 논문에 혈세 105억원 유용"
  • 송고시간 2018-02-07 22:19:53
"'자녀 공저자 끼워넣기' 논문에 혈세 105억원 유용"

교수가 자신의 논문에 자녀를 공저자로 '끼워 넣기'를 하는 과정에서 정부 예산까지 받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에 따르면 '끼워 넣기' 논문 82건 가운데 절반 이상인 52건이 국가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현재까지 문제의 논문에 105억원 가량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으며 아직 파악되지 않은 예산 전용 사례도 다수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교수들은 국내 명문대나 미국 아이비리그 등에 합격시키기 위해 자녀에게 휴지통 비우기 등 허드렛일을 시켜놓고 논문 공저자로 만들어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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