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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위급 대표단 극진 예우, 철통경호 받아

사회

연합뉴스TV 북한 고위급 대표단 극진 예우, 철통경호 받아
  • 송고시간 2018-02-10 18:07:33
북한 고위급 대표단 극진 예우, 철통경호 받아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대해 당국은 국빈방문에 준하는 예우를 제공했습니다.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동선을 따라가 봤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검정색 차량 여러대가 경찰 엄호를 받으며 광진구 워커힐 호텔을 출발합니다.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자 경찰관들이 도로 가장자리에 서서 주변을 통제합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실은 차량은 청와대에 도착할때까지 약 40분간 신호를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대표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도 우리 정부는 국빈급 예우를 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천해성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나가 북한 대표단을 맞이했습니다.

조명균 장관 등 3명은 김 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과 함께 KTX에 올라 평창으로 이동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와 미국 펜스 부통령의 경우 임성남 외교부 1차관 한 명이 마중을 나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 대표단에 제공된 의전은 파격이라는 평가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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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