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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 여자아이스하키 경기장 도착…화끈한 응원전

스포츠

연합뉴스TV 북한 응원단 여자아이스하키 경기장 도착…화끈한 응원전
  • 송고시간 2018-02-10 22:16:06
북한 응원단 여자아이스하키 경기장 도착…화끈한 응원전

[앵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경기가 잠시 후 열립니다.

북한 응원단도 화끈한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강릉 관동하키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 후면 이곳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첫 경기가 펼쳐칩니다.

해가 지면서 지금은 날도 많이 추워졌는데요.

하지만 역사적인 경기를 보기위해 몰려든 관중들로 이곳의 열기는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단일팀은 합동 훈련 기간이 보름도 되지 않지만 세계 강호인 스위스를 꺾고 이변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올림픽 데뷔전에 임합니다.

이들에게 힘을 북돋아 줄 북한 응원단도 잠시 후면 이곳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남측 땅을 밟은 후 공식 경기에서의 응원은 처음인 만큼 각오가 대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개회식에서 붉은 색 옷을 맞춰입고 등장한 이들은 "우리는 하나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앞서 한 응원단원은 기존에 없던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큰 자신감을 나타낸 만큼 어떤 응원전을 펼칠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첫 참석 경기가 남북단일팀의 경기인 만큼 남북 화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열띤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경기 시작까지는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남북 단일팀의 첫 올림픽 경기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동하키센터 앞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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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