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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北 문 대통령 방북 초청에 온도차…"환영" vs "위장평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여야, 北 문 대통령 방북 초청에 온도차…"환영" vs "위장평화"
  • 송고시간 2018-02-12 12:06:40
[뉴스포커스] 여야, 北 문 대통령 방북 초청에 온도차…"환영" vs "위장평화"

<출연 :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ㆍ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여정 부부장이 어제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내놓은 남북 정상회담 제안에 대해 여야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전당원투표 결과, 70%가 넘는 찬성률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안이 의결됐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바른정당과 합동회의를 갖고 통합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섭니다.

관련한 정치권 이슈,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 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2박 3일, 김여정 부부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조명될 만큼 전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정치권의 반응은 예상대로 엇갈리고 있거든요. 두 분은 이번 김 부부장의 방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북측이 제안해온 남북정상회담를 두고도 여야간 현격한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진보 여권측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보수 야권은 북한의 핵 폐기가 우선되지 않은 회담은 "이적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거든요. 두 분은 남북정상회담, 무엇이 선제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에 우리 정부도 답변을 내놓아야 할 텐데요. 이를 위해 대북 특사 파견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요? 대북특사 후보로 벌써부터 서훈 국정원장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등 여권의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거론중인데요. 어떤 인물이 가장 유력하고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섣부른 대북특사 파견에 앞서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핵화 선언 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북한의 진전된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북 특사 파견은 국제적 신뢰를 잃음과 동시에 우리 측으로서도 특별한 성과를 얻기 힘들다는 점에서 우려가 되기도 하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5> 이런 남북화해 분위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이야기를 바꿔서 국내정치 이야기를 좀 나눠보죠. 국민의당이 어제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묻는 전당원 투표에서 찬성 73.5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합당 마무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국민의당은 내일 있을 바른정당과의 전당대회만 거치면 최종 합당이 되는데요. 두 분은 이번 합당의 의미,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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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