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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與野, 여가부장관 '성추행 은폐' 의혹 공방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與野, 여가부장관 '성추행 은폐' 의혹 공방
  • 송고시간 2018-02-12 22:28:38
[녹취구성] 與野, 여가부장관 '성추행 은폐' 의혹 공방

국회 여성가족위 전체회의에서는 최근 전 사회적으로 번지고 있는 '미투운동'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는데요.

특히 정현백 여가부 장관이 진땀을 뺐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이자 / 자유한국당 의원> "성균관대 재직시절에 모 교수가 찾아와 성희롱 당했다고 호소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런데, 장관님께서 '덮자'라고 했다는 보도가 있어요. 그게 사실이냐고 묻는 것 아닙니까.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지만, 그런 뉘앙스를 풍긴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김승희 / 자유한국당 의원> "현재 여가부 장관직은 '미투운동'과 관련해 해결해야할 수장의 위치에요. 수장이 이해당사자가 된 거예요. 그래서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정현백 / 여성가족부 장관> "의원님, 이 상황에서 가해자는 증발하고, 피해자와 조력자간의 다툼으로 변질되는 것에 대해 대단하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권미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럼 학교가 왜 그런 잘못을 했나, 그리고 절차가 왜 피해자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됐나, 조직문화가 어땠는가가 파헤쳐지고 진상 규명해야 하는데…(언론이) 여여(女女) 갈등으로 초점을 맞추면서 성균관대 책임이 없어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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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