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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온라인몰 '방긋'…설ㆍ발렌타인 특수도 기대

경제

연합뉴스TV 한파에 온라인몰 '방긋'…설ㆍ발렌타인 특수도 기대
  • 송고시간 2018-02-12 22:51:26
한파에 온라인몰 '방긋'…설ㆍ발렌타인 특수도 기대

[앵커]

한파 덕분에 집 안에서 간편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온라인몰은 매출이 크게 늘어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을 휩쓸고 있는 한파로 집에서 온라인 장을 보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롯데마트의 매출은 작년 1월 대비 20% 넘게 줄었지만, 온라인몰 매출은 10% 상승했습니다.

이마트몰 역시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시작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4% 넘게 증가했습니다.

방한 용품 뿐 아니라 먹거리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쌀과 라면 판매가 70% 넘게 증가한 곳도 있고, 야채와 쇠고기 같은 신선식품 구매도 30% 이상씩 늘어났습니다.

소셜커머스 티몬의 지날달 생필품 매출은 작년 1월과 비교해 2배 이상 늘기도 했습니다.

또 위메프는 지난 한달 동안 축산품 구매건수가 4배 늘어 매출액도 전년 대비 160% 이상 증가해, 설 명절 선물 구매도 온라인 구매가 인기인 걸 실감하게 했습니다.

<황훈 / 소셜커머스 쿠팡 홍보팀> "당사도 매출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연휴 첫날인 15일 목요일까지 배송하기 때문에 고객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업체들은 한파에 더해 코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와 설을 맞아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오랜만에 찾아온 특수기간, 기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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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