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3 1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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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남북관계 발전 실무대책 세우라”

[앵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측 고위급 대표단으로부터 방남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과 북이 “화해와 대화의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를 계속 쌓는 게 중요하다”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무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북측 고위급대표단의 방남결과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측 고위인사들과의 접촉 상황과 우리측의 의중, 미국측의 동향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부터는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가와 청와대 방문을 비롯한 활동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러한 보고 내용에 만족하며, 우리측이 북측 인원에 대한 편의보장 노력이 인상적이라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쌓아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무적 대책을 세우라는 지시도 내렸다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표단 보고에는 김여정 제1부부장,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원들과 김영철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부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들 대표단에 이어, 삼지연관현악단 단원들과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이 북측 공연에 환호했다는 보고를 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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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