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3 2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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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4개월…주사위는 던져졌다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인 6·13 지방선거가 넉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완승을 기대하는 여당과 반전을 노리는 야당은 이미 총력전에 돌입했는데요.

현재 선거판도를 살펴보고 관전 포인트도 짚어봅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여러모로 야당보다 유리한 구도에서 지방선거를 치르게 될 여당은 완승을 자신하는 분위기입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여전히 60%를 상회하고 있고 민주당 지지율도 45%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9곳을 수성하고 여기에 2~3 곳 추가 확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친 김에 불모지였던 대구경북 지역에도 눈독을 들이는 상황.

출마 선언이 연일 줄을 잇는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국정농단과 탄핵사태로 보수 핵분열을 겪은 자유한국당은 대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ㆍ경북 등 텃밭을 빼고는 어느 한 곳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일단 한국당은 6개 지역 수성을 목표로 잡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플러스 알파를 거둔다면 의미 있는 승리라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진통 끝에 탄생한 바른미래당이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지층 확보에 조직력 부족까지 겹쳐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보수층으로 세력을 넓혀 중도 보수를 아우르는 대안세력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교차합니다.

민평당이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 얼마나 선전하느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호남 지지율에서 압도적 1위인 민주당에 뒤처진 상태에서 바른미래당에도 뒤진다면 당이 존립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동시에 여권은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정치권이 거센 정계개편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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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